모든 학생들을 위한 사회교육과 시민교육이란 학생들이 사회 이슈에 관하여 숙의를 통해 식견을 갖춘 행위를 할 수 있도록 준비시키는 교육이어야 한다. 물론, 이것이 의미하는 바는 학생들이 그러한 이슈를 공부해야 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이 책에서 우리는 학생들이 그러한 이슈를 공부할 수 있게 하려면 다음의 가이드라인을 바탕으로 교육과정이 구성되어야 한다는 것을 제시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학생들이 타인의 환경에 대해 배움으로써 특히 빈곤, 영양 결핍, 충분치 못한 의료 지원, 사회적 주변화와 같은 이슈로부터 영향을 받는 사람들의 환경에 대해 배움으로써 동정심과 이타심 등 자연스러운 감각을 확장할 수 있게 해주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다음 가이드라인은 학생들이 “멀리 있는 목소리”타인의 생각과 관점을 고려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는 무엇보다도 이러한 목소리가 학생들이 학습하는 사회 이슈와 관련되어 있기 때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