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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공포라고 하는 감정과 심리상태는 그 감정의 자극상태에 따라 외부자극과 외부자극으로 분류된다. 공포의 감정을 가지고있는 사람들은 다양한 외부자극 즉 다리와 터널 그리고 엘리베이터, 열린공간 그리고 다양한 사회적 상황에서 두려움을 느낄수 있다.

이러한 내담자들은 불안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여러 가지 행동들을 하게 된다.

위에서 든 예는 ‘외부의 공포’에 해당할 수 있다. 이에 반하여 ‘내부의 공포’는 자기 자신의 감정에 관한 공포라고 할 수 있다. 즉 자기 자신의 내부의 감정상태인 것이다.

공포심을 가진 사람들은 주로 자신이 느끼게 되는 특정한 감정의 경험과 표현을 종종 회피하게 된다.

어떠한 내담자는 슬픔을 피하려고, 어떠한 내담자는 마음속의 화난 감정을 피하려고, 또 어떤 내담자는 친밀함을 피하려고 회피하는 반응이 자주 나타나게 된다.

이런 현상들을 정신역동 심리치료 영역에서는 방어적 행동을 규정짓고 있다. 이러한 사람들은 자신의 공포란 감정을 무의식이나 의식밖에 저장함으로써 회피하지만 그러한 감정들은 우리의 내면 속에서 지속적으로 행동에 강력한 영향을 미치며, 분노와 슬픔 같은 감정들은 다시 복합적인 감정을 우리 자신의 내면 속에서 만들어 내게 된다.

감정은 삶의 경험에서 사람들의 반응에 대하여 매우 중요한 정보를 가지고 있다. 이 말을 다르게 표현해 본다면 ‘내가 지금 마음속에서 느끼는 감정은 나에게 무엇을 말하고 있는가?’라는 것이다. 상담 장면에서 내담자에게 이끌어 갈 수 있는 중요한 포인트가 된다.

우리 자신이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고 알아내야만 마음 치유의 첫걸음을 성공적으로 내딛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내담자와의 대화 속에서 감정은 모든 심리치료에서 아주 중요한 단서가 된다.

과거의 심리치료에서는 주로 내담자의 사고방식(인지), 그리고 내담자의 지적인 알아차림(통찰), 그리고 내담자 언어의 해석 등을 중요시하여 우리 자신의 감정의 실제적 경험은 중요시되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최근의 경향은 심리치료에서 인지적, 감정적 균형을 이루는 심리치료가 주류를 이루고 있다. 특히 NLP심리학에서는 우리의 우뇌의 5감을 통한 실제적 경험이 심리치료 영역에서 탁월한 효과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감정은 5감이라는 감각기관을 통하여 획득된 정보에 의하여 더 크게 강화되기 때문이다.

감정은 그것들과 연결된 경험 모두를 확장하고 확대시키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감정은 행동의 일차적인 원인 요소이다. 그리고 흥분상태는 우리의 경험에 생기를 키우는 반면에, 우리의 감정 중에서 두려움과 수치심, 또는 혐오감은 억제시키는 역할을 하게 된다.

수치심은 모든 것을 너무나 쉽게 좌절시키는 반면에, 기쁨이라는 감정은 우리가 수행하는 일들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만든다.

우리 몸속의 기본적인 욕구들 예를 들면 배고픔과 목마름, 성욕과 수면욕 등이 직접적으로 우리의 행동을 만들어 가지만 여기에 감정은 그 욕구에 더욱 강력한 힘을 보태는 역할도 하는 것이다.
우리의 기본적인 욕구는 변화가 불가능하지만, 우리의 감정 즉 수치심이나 두려움을 느끼는 것을 습득한 것은 변화시킬 수 있다.

예를 들면 자기 자신이 부끄러워하는 감정을 자부심을 느끼는 감정으로, 인간관계에 대하여 불안해하기보다는 즐거워하는 감정으로 바꿀 수 있다. 그리고 분노나 혐오하는 감정은 흥미를 느끼는 감정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의 이러한 감정의 기능을 가지고 슬픔이나 분노 그리고 상처받음과 같은 내면의 경험을 덜 두려워하고, 덜 수치스러워하게 되는 것을 배울 수 있고, 바꿀 수 있는 것이다.

이러한 변화가 제대로 일어나기 위해서는 우리의 감정과 생각 그리고 행동은 앞에서 말한 것처럼 반드시 몸으로 느껴지고 몸으로 경험되는 것에 근거를 두어야 한다. 결국 이러한 감정적 결합은 학습되고 변경될 수 있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