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문학세상 119호가 겨울호로 출간됐다. 이번 계간지에는 아동문학가이면서 본지 발행인이기도 한 엄기원 선생의 인터뷰가 실렸다. 또 113회 아동문학세상 신인문학상에 동시 부문에서 임우희 작가와 조하영 작가가 당선된 소식을 전했다. 인터뷰를 통해 엄기원 선생은 지난 60년 동안 책을 150권을 낸 것을 회상, 수많은 작품을 원고지에 손글씨로 집필해왔음을 밝혔다. 초등학교 국어과, 도덕과 교과서 편찬심의위원, 집필위원을 20여년 간 감당해온 엄 선생은 ‘한국아동문학연구회’란 평범한 임의 단체로 38년간 활동하다가 2년 전부터 (사)한국아동청소년문학협회로 재출발하게 됐다고 설명, 앞으로 아동문학에서 청소년 문학으로 확장되었으니 동시, 동화뿐 아니라 청소년 시, 소설에도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이번 겨울호에는 아동문학가 김신철 작가의 생과 작품을 재조명, 교직자이면서 지방아동문단의 개척자로 독보적인 활동을 해온 이야기와 작품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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