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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우리가 일상에서 경험하는 심리적 스트레스에 관한 탐구

이러한 불안장애는 스트레스 반응체계로 인하여 자동적으로 발생하기 때문에 흔히 자동적 혹은 자가 스트레스 장애라고도 명명하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우리 몸을 보호하는 대신에 우리몸을 공격하여 면역체계를 무너뜨리는 자가면역질환과 같이 자가 스트레스 장애는 스트레스 반응체계가 우리의 자아를 보호하는 대신 공격하는 것으로 바꾸어 버린다. 여기서 알 수 있는 것은 약간의 스트레스는 불안상황으로 변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우리의 두뇌에서 편도체는 여러 가지 기능을 하고 있다.

이러한 편도체의 기능 중에서 아주 기본적인 기능은 정서를 형성한다. 또한 동시에 편도체는 우리 뇌의 적절한 탐지기능을 수행하면서, 위험이 있는 상황이 존재하면 우리에게 경고의 메시지를 보낸다. 그러나 불안장애로 고통받는 사람들은 아무런 위험상황이 존재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편도체가 우리에게 끊임없이 위험신호를 보내며 불안에 떨게 하는 것이다.

또한 편도체는 우리의 정서를 기반으로 하는 암묵기억체계를 관장한다. 그래서 공포감을 자주 느끼는 내담자는 이유 없이 공포감을 지속적으로 느끼게 된다. 그렇지만 심리치료적 상황에서 훈련을 통하여 편도체의 공포반응을 체감시킬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신경과학에서는 ‘정서비대칭’이란 용어를 사용하고 있는데, 스트레스 상황에서 이 용어의 진정한 의미는 다음과 같다. 즉 우리 뇌의 우측 편도체가 더 많이 활성화되면 더욱 불안해지고, 불안한 기억이 더 많이 떠오르게 된다. 반면에 좌측 편도체가 더 많이 활성화되면 불안이 줄어들고 긍정적인 기억이 더 많이 떠오른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오늘날 스트레스 상황을 설명하는 새로운 용어로 ‘알로스테시스’라는 모델이 있는데, 이 모델의 의미는 ‘일상에서 겪는 스트레스와 도전의 주기적인 변화 및 변화를 통한 안정성 추구’라는 의미로 사용되고 있다.

일반적으로 스트레스 상황이 되면 자가스트레스 장애가 발생하지만, 경미한 스트레스는 사람들이 방심하지 않고 집중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수치가 적당한 상태에서 변동이 있으면,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스트레스 상황이 지속적으로 상승하면 노르에페네프린 호르몬의 수치가 상승한다. 그리고 부신피질 자극호르몬 분비 호르몬과 코르티솔 및 노르에페네프린이 동시에 상승하면, 편도체가 과잉활성화되어 전전두엽의 영역을 방해하기 때문에 주의집중과 작업기억에 문제와 장애를 발생시키게 된다.

일반적으로 만성적인 스트레스는 매우 충격적인 상황을 장기간 겪을 때 활성화되는 스트레스 회로를 동일하게 작동시키게 된다. 그리고 스트레스 강도가 높은 내담자들은 자신에게 왜 광범위한 신체적인 문제가 나타나는지를 이해하기 어려워한다.

그리고 코르티솔 호르몬은 소화, 면역기능, 생식계와 같은 신체의 여러 기능을 멈추게 한다. 과도하게 분비되는 코르티솔은 여러 신체 부위를 손상시킬 위험을 안고 있다.

특히 만성적인 우울에 시달리는 여성의 경우에는 코르티솔 수치가 증가되어 있었고, 골밀도는 감소하였다는 보고도 있다. 그리고 코르티솔은 성행위와 생식기에 영향을 미치는 생식계통을 멈추게도 한다.

결론적으로 만성적인 우울을 포함하여 만성적인 스트레스는 상승작용에 의하여 서로 협력하여, 스트레스 반응에 관여하는 광범위한 신경전달물질과 신경호르몬의 변화를 유발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