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의 좋은 시> 따뜻한 선생님이

기사입력 2022-08-04 09:37 | 최종수정 08-05 09:37

이오자 할머니 돌아가시고 마음 텅 빈 날 꼭 안아주시고 감싸주신 선생님이 꼭 우리 할머니 같아 선생님 우리 할머니 하면 안 돼요? 하고 싶었지만 ‘내가 그렇게나 늙었나!’ 그런 맘 드실 것 같아 가만히 있었다. <이오자 프로필> · 1957년 경북 예천 출생 · 2001년 아동문학연구 동시 당선 · 2013 아름다운글 문학상 수상 · 저서 <뽀작뽀작 다람쥐 밤참 부셔먹지>, <누나는 사춘기>   <대한민국 대표동시 365가지> 공저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