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는 1974년 방송통신고등학교 개설과 동시에 서울 경복고등학교 교사로서 5년간 방송통신고등학교 교육을 겸무하였으며, 그 이후에도 줄곧 전국의 방송통신고등학교 재학생과 졸업생들에게 특별한 애정과 관심을 기울여 왔는데, 이 책에는 그의 헌신적 교육활동과 격려 활동이 잘 나타나 있다. 방송통신고등학교는 제때 고등학교에 진학하지 못한 국민에게 교육기회를 주기 위해 개설된 교육체제로, 서울 8개교, 부산 3개교를 시작으로 2021년에는 전국에 42개교가 설치되었고, 현재 누적 졸업생 수는 252,652명이다. 지난 시간 동안 학생들과 나누어 온 저자의 따뜻한 사랑을 이 책을 통해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