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시조시인, 수필가, 아동문학가로 알려진 양경한 시인(사진)이 세계문학상 시문학 대상을 수상했다. 수상작품은 지난해 양 시인이 출간한 시집 「허공의 메아리」이며, 시상식은 지난 20일 서울 산림문학관에서 개최됐다.

시문학상 심사위원회에서는 이번 수상 시집에 실린 시는 시적 관심과 대상을 서정성 짙은 이미지 형상화와 섬세하고 체취가 묻어나는 시향이 돋보인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질 높은 은유와 메타포를 잘 구사하여 공감대를 넓혀주며 나아가 그리움과 휴머니즘이 밑바탕에 짙게 갈려 시적 감흥을 높여주고 있다고 전했다.

양 시인은 1948년 경북 의성에서 출생하여 자유시 문학상, 문학세계시문학상대상, 시와의식시문학상, 한국시문학상, 한하운문학상, 문학공간시문학상을 비롯하여 20여가지 문학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나아가 시집 13권, 시조집 10권, 수필집 10권, 동시집 50권, 동화집 55권을 집필하며 왕성한 창작 활동을 펼치고 있다.

양 시인은 “앞으로 무딘 펜을 열심히 갈고 닦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경기 안양시청소년재단 동안청소년수련관 제21기 안양시청소년참여위원회 ‘With Youth’ 신입 위원을 모집한다.

‘청소년기본법’과 ‘안양시청소년참여위원회 운영조례’에 따라 운영되는 청소년참여위원회는 정기회의 및 정책 활동을 비롯해 정책제안 및 모니터링, 청소년참여기구 간 네트워크 교류 등의 활동을 펼친다. 모집기간은 다음달 17일까지 안양시에 거주하거나 시에 소재한 학교에 재학 중인 9~24세 미만의 청소년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소년은 안양시 홈페이지 또는 안양시청소년재단·동안청소년수련관 홈페이지에 게시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국립청소년농생명센터(원장 정은식) 내년 1월부터 2월까지 사회배려청소년을 대상으로 모집을 진행하여 ‘새싹캠프’를 개최한다.

청소년이 체험하는 새싹캠프는 두 종류로 운영이 된다. 국가인증을 받은 청소년수련활동 인증캠프인 ‘농생명과학캠프’와 ‘새싹키우기캠프’로 다양한 농생명과학체험과 신체활동체험으로 참여 청소년들이 건강한 성장과 발전을 이루고 사회성과 생태감수성이 배양될 수 있도록 기획된 캠프이다. 새싹캠프는 다음달 4일까지 ‘KYWA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지원을 받으며, 모집된 기관이나 단체는 전북도 김제시에 위치한 국립청소년농생명센터에서 2박 3일간 청소년활동을 체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