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포자의 시대 

김성수·이형빈 저 / 살림터 

언제부터인가 수학은 ‘넘어야 할 산’이 아니라 너무 높아 ‘넘는 것을 포기하는 산’이 되어버렸다고 말하는 저자는 ‘수학을 포기한 학생’ 수포자 문제를 개인의 문제로만 보지 않고 우리나라 교육문화와 제도로 인해 발생한 산물이라고 말한다. 이 책은 모범생이 수포자가 되기까지에 관한 학생들의 목소리를 담았으며 사회적 구조를 분석해 교육 시스템의 문제를 알린다. 또한 이와 같은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해결책을 제시한다. 이 책에서는 배움의 즐거움을 경험하는 교육과정, 소외되는 학생이 없는 수업, 두려움을 유발하지 않는 평가를 지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