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은 왜 문화재를 돌려주지 않는가

김경민 저 / 을유문화사

이 책은 영국이 처음 약탈한 인도의 「티푸의 호랑이」, 수집이라는 명목으로 아시리아 유물을 밖으로 반출한 과정, 중국 돈황의 「금강경」 약탈 사건, 프랑스로부터 대여받은 한국의 외규장각 의궤 등 다양한 사례와 영국 외무부의 실제 사료를 통해 문화재 약탈의 역사와 국제 사회의 논쟁을 살펴본다. 또한 이 문제의 본질을 역사적 배경과 경제적 가치 등 다양한 맥락에서 파악함으로써 앞으로 문화재를 어떻게 향유하고 활용해야 하는지 그 방향성을 발전적으로 모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