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성화교육으로 골프를 실시하는 하는 학교에서 매년 교내 골프대회를 개최, 학생과 교사들의 소양을 도모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경기 천남초등학교(교장 남영희, 사진)는 지난 2일 ‘제2회 학교장배 골프대회’를 열었다. 청남초는 평소 특성화 사업으로 골프교육을 실시해 미래의 프로골프를 양성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날 개최된 골프대회는 사전에 진행된 예선대회를 거쳐 선발된 학생 24명과 교직원 7명이 참여한 가운데 관내 par3골프장에서 실시됐다. 예선대회는 지난달 25일부터 31일까지 전교생을 대상으로 교내 골프연습장과 퍼팅장에서 치러졌으며 퍼팅 게임 및 스윙 평가를 통해 본신 진출자 24명을 가렸다.
본선대회가 이뤄진 자리에서 천남초 남영희 교장은 “천남초의 특성을 살린 골프특성화교육을 받고 있는 학생들은 선택받은 게 틀림없다”며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충분히 발휘하고, 자신의 소질과 특기를 키우기 위해 노력해달라”고 주문했다.
이날 본선대회에 진출한 천남초 학생들은 모두 진지한 태도로 대회에 임해 교직원들의 갈채를 받았다. 특히 골프장과 대회에 처음 나오게 된 1학년 학생들도 성적과 관계없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한편 천남초는 평소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을 통해 골프에 대한 학습을 익히는 동시에 특기적성 시간에 티칭프로 전문가에게 실전을 배우고 있다.
천남초 박향옥 교감은 “골프에 대한 관심과 저변 확대를 위해 전교생을 대상으로 골프교육을 실시하는 것은 물론 교사 동아리와 사제 동아리를 운영하며 골프특성화교육의 기본 소양을 증진하고 있다”며 “학부모와 지역주민을 위한 평생교육을 통해 여가 활동으로 골프를 즐길 수 있도록 골프의 대중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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