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교육신문=김주경 기자]  광주 숭의중학교 김해숙 교장은 「꿈꾸는 학교, 나누는 우리」라는 슬로건 아래 교육과정에 창의성과 인성이 스며들어 나눔과 배려가 생활화 되는 시대가 필요한 인재 육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김해숙 교장은 학생들에게 항상 ‘NO.1이 아닌 ONLY 1’ 를 강조한다. 학생들은 누구나 자기가 가지고 있는 재능이 있다. 그 끼를 발굴해 미래를 향한 멋진 꿈을 꿀 수 있도록 끊임없이 동기부여를 한다. 더 나아가 타인의 삶에도 유익한 사람이 되도록 다시 말해 ‘꿈 너머 꿈을 꿀 수 있도록’ 교육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이를 위해 각계각층 전문인과 선배를 초청하여 진로탐색을 하며 진로비전을 열어주고 있다.김 교장은 사범대출신으로 교단에서 펼쳐지는 인재 양성이 진정한 전인교육의 완성 이라는 생각으로 교직에 발을 들여놓았다.

숭의중은 교육청으로부터 인성교육 선도학교와 학생오케스트라 운영학교로 지정받아 이에 기반한 특색교육을 전개하고 있다. 그 외에도 학생자치법정, 어깨동무교실 등 다양한 교육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여러 분야에서 재능을 펼치고 있다.

그리고 행복 프로젝트운영의 일환으로 행복교과서를 통한 행복씨앗을 심고 있으며 돌봄이 필요한 학생들을 중심으로 학년말에 펼치는 ‘I’M SPECIAL’캠프를 통하여 학생들과 소통의 장을 열어 눈높이를 맞추어 가고 있다.

본교에서는 교원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금년에는 ‘하부르타교육’을 통한 질문이 살아 움직이는 교실 만들기 연수를 실시했다. 여기에다 융합수업을 통해 교과 간의 벽을 허무는 등 다양한 교과연구회를 통해 끊임없이 교원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 교장은 교단에서 학생들에게 던진 말 한마디는 때로는 긍정의 씨앗으로 그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메시지가 되지만, 상처가 되는 말 한마디는 그들에게 독이 되는 것을 교육현장에서 흔히 볼 수 있다고 전한다. 학생들의 장점과 재능, 그리고 끼를 일깨워 줄 수 있는 칭찬 한마디가 그들의 삶의 모토가 될 수 있도록 우리들은 학생들의 꿈을 심는 씨앗지기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학교에서 활짝 웃으며 서로에게 건네는 말 한 마디로 사랑의 에너지가 전달되어 수업通! 비전通! 행복通!인 모두가 행복한 학교가 만들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