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화명중학교(교장 곽순봉 · 사진)에서는 화명드림홀에서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주제중심 융합수업 UCC 발표대회’를 지난 29일 개최하였다. ‘가족사랑’을 주제로 5~6월에 실시된 4개 교과 주제중심 융합수업의 심화활동으로 이루어진 이번 대회에는 각 모둠별 예선을 거쳐 총 6개팀, 27명이 본선에 진출해 ‘가족사랑 UCC'를 제작ㆍ발표했다. 이를 통해 개개인이 지닌 끼와 역량을 마음껏 발휘하면서 자유학기제의 소중한 추억 한 페이지를 또 만들었다.

이번 대회는 자유학기제 교실수업 개선의 일환으로 실시된 4개 교과(국어, 도덕, 기술가정, 영어) 주제중심 융합수업의 심화활동으로 기획되었으며, ‘가족사랑 UCC 제작’을 주제로 하여 총 6팀 27명의 학생이 본선에 진출했다.

학생들은 수업시간 중 ‘가족사랑’을 주제로 엄마 걱정-부모님의 사랑 돌아가며 나누기(국어), 바람직한 가정을 위한 가족 구성원의 역할-가족사랑 노래 만들기(도덕), 청소년의 영양-가족 건강식 만들기(가정), A Special Concert-장애와 역경을 극복한 가족 이야기(영어)에 대한 학습활동을 실시하였으며, 이를 토대로 5~6월 심화 프로젝트를 수행해왔다.

최우수팀으로 선정된 DHK Film은 ‘아버지와 갈치찌개’를 주제로 수준 높은 연출력과 작품 완성도를 보여 학생․교사 모두 감탄을 자아내게 하였으며 이 UCC 작품은 오는 16일~18일 여수에서 개최될 ‘2015 대한민국 행복학교 박람회’에서 재 상영될 예정이다.

자유학기제는 아이들이 지닌 꿈과 끼를 마음껏 만들고 펼칠 수 있도록 하는 역할을 한다. 우리 아이들은 그 속에서 함께 어울리고 소통하며 자신의 꿈에 조금씩 다가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