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교육신문=김주경 기자]  전남 담주초등학교(교장 김유)는 지난 22일 전교생이 참여하는 생명존중 힐링 꿈나무 텃밭에서 그동안 정성을 다해 고사리 손으로 직접 키운 감자, 고추, 상추, 오이 등 유기농채소를 수확하여 먹거리 잔치행사를 펼쳤다.

본교는 무지개학교로 지정(2015.3.~2019.2.)되어 '꿈.희망.열정으로 만들어 가는 행복학교'를 만들어 가고 있으며 생명존중의 소중한 체험을 위하여 '생명존중 힐링 꿈나무 텃밭 가꾸기'를 사업을 하고 있다. 이날 전 학생들은 직접 심고 가꾼 감자, 고추, 상추, 오이를 수확하는 기쁨을 맛보았다. 텃밭에 채소를 심고 잡초를 뽑아주고 식물이 커서 열매를 맺고 수확하기까지 전 과정을 직접 체험했다. 그리고 수확하는 과정에서 친구들과 서로 함께 일을 함으로써 협동이 얼마나 소중한지 알게 됐다.

김유 교장은 '앞으로도 생명존중 힐링 꿈나무 텃밭'을 이용하여 학생들이 직접 채소를 가꾸고 수확하고 음식으로 만들어 먹는 기회를 제공하여, 학생들의 정서적 안정과 긍정적인 심리적 발달, 함께 협력하는 공동체 정신을 갖도록 하겠다'며 계절별 채소 가꾸기를 계속해 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