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교육신문=김주경 기자]  경기용인원삼중학교(교장 안태석·사진)는 지난 23일 학교와 지역사회가 협력하는 마을교육공동체 사업에 성공적 시작을 알렸다. 지난 23일 세계적 팝페라 임형주 가수가 6시부터 '호미' 카페에서 공연을 했고, 본 공연의 준비를 위해 원삼중 예농클럽단 학생들이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마을교육공동체 사업은 원삼중을 중심으로 순악질과 원삼면자치위원회가 손을 잡고 추진한 행사다. 마을교육공동체 농장에서 수확한 농산물을 도심사람들에게 판매해 거둔 이익금을 학생들에게 돌려주어 학생회에서 협의해 뜻 있는 곳에 사용 할 예정이다.

아울러, 교내오케스트라와 지역 음악동우회원들이 협연을 통해 학교와 지역사회가 협력하는 교육기부형식으로 운영된다.

학생들은 자신이 손수 친환경 농산물을 수확해 적정 가격을 책정한 후상품을 포장하여 판매하는 경험을 통해 순수농업은 건전한 경제의 시작이라는 것을 체험을 몸소 경험할 수 있다.

마을교육공동체의 성공적인 시작을 알린 안태석 교장은 같이 해 주시는 분들게 감사하고 "교육공동체 간 가치 공유와 내일의 주인공인 학생중심 교육 문화를 형성하고 청소년시기에 다양한 발산과 승화의 경험을 갖는 모두의 학생들이 더불어 문제해결 능력을 갖추는 창의적인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