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교육신문=김주경 기자]  인천십정초등학교(교장 전병식·사진)에서는 매주 화요일 5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초등복지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초등복지교육은 교육복지 우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실시하며 인천광역시 사회복지협의회와 연계하여 진행한다.

5월 12일부터 6월 9일까지 매주 화요일마다 5학년 각 교실에서 파견된 강사가 교육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학생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사회복지에 대한 기본 이해를 도모하고 ‘노인, 장애인, 다문화가정, 자원봉사활동, 나눔’에 대하여 배우는 시간을 갖고 있다.

특히 초등학생들이 멀게만 느꼈던 사회복지에 대하여 눈높이에 맞는 복지교재와 동영상 자료로 수업을 실시한다. 또한 다채로운 모둠활동과 체험수업으로 진행되어 더욱 흥미롭게 사회복지에 대하여 접근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초등복지교육에 참여하고 있는 5학년 한 학생은 “복지교육을 받으면서 동영상을 보았는데 함께 살아가는 이웃에 대하여 생각 해 보게 되었어요. 주변의 노인분들과 장애인의 불편함을 생각하면서 배려가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어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전 교장은 “이번 초등복지교육과 같은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복지의식과 공동체 의식을 키울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아울러 어려운 이웃을 먼저 생각하며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는 열우물 학생들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