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교육신문=김주경 기자]  면천중학교(교장 전영택·사진)에서는 지난 5월 16일 청운대학교 호텔관광대학에서 열린 요리조리캠프에 3학년 이나영, 최수, 오수빈 학생이 참가하였다. 이 캠프는 요리 및 조리 분야 등으로 진로목표를 설정한 학생들에게 자신의 미래 진로와 비전 등에 대하여 학습 및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여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10시부터 시작된 이번 캠프는 충남의 다양한 학교에서 요리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이 참여했으며 청운대학교의 호텔관광대학의 다양한 학과에 대한 소개로 시작되었다. 이어서 직접 전문 세프의 음식 조리과정을 지켜보고 질문을 하는 시간이 있었다. 학생들은 온도를 맞추는 것에서부터 요리를 대하는 마음자세까지 다양한 것들을 배울 수 있었다.

또 직접 빵을 반죽하고 만들어 보는 시간이 있었는데 오늘의 빵은 치즈를 이용한 치즈바게트를 만드는 것이었다. 저마다의 방법으로 맛있는 빵을 굽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들이 엿보였다. 3학년 오수빈 학생은 “오늘 직접 대학교에 와서 요리를 배워보니 전문적으로 배울 수 있는 학과가 있다는 점에 놀랐어요. 저도 나중에 대학에서 요리를 배우고 싶어요!”라며 캠프에 참여한 소감을 밝혔다.

면천중 관계자는 “이번 진로체험을 계기로 삼아 요리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이 자기 꿈에 한 발자국 다가갈 수 있는 시간이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으며, 면천중은 “앞으로도 더욱 다양화된 진로 교육을 실시해 학생들의 적성을 살리는데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