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교육신문=김주경 기자]  대구경북여자상업고등학교(교장 김종계·사진)가 2015년 상반기 대구은행 고졸 신입사원 공개채용에서 3학년 이은주, 이수민, 김서희 학생이 최종 합격하는 영광을 얻었다. 이는 2009년부터 7년 연속 대구․경북지역에서 고졸공채로는 최다 합격한 것으로 1차 서류전형 및 인적성검사, 2차 실무진 면접, 3차 임원진 면접을 통해 최종 선발되었다.

대구은행은 지난 4월 30일(목) 오후 2시에 7년 연속 최다 합격을 축하하기 위해 직접 경북여상을 방문하여 학생들에게 합격증서 및 기념품을 전달하며 합격을 축하했다. 대구은행에 합격한 3학년 이은주 학생은 “내신 성적과 무역영어, 전문 교과 관련 자격증 취득, 각종 대회에 활발한 참가를 통해 남들과 차별화 될 수 있는 저만의 특기를 만들어 왔기 때문에 좋은 결과를 얻은 것 같다.”고 전했다. 또한, 지난 4월 KB국민은행에서 실시한 공개 채용에서도 3학년 김도은, 이채원 학생이 최종 합격하기도 하였다.

한편, 경북여상은 2014년 제4회 대구상업경진대회에서 종합 1위, 제4회 전국상업경진대회에서 종합 3위라는 우수한 성적을 거뒀으며 2014년에는 특성화 교육과정 최우수 연구학교로 지정되는 등 우수학교로 인정받고 있다. 김 교장은 “학생들의 실질적 능력을 키울 수 있는 특화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우수 기업체의 취업률 향상을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