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한국전통문화고등학교(교장 양동철·사진)는 2015년 전북 기능경기대회’에서 조리과 학생 참가자 모두 수상의 영예를 얻었다. 요리 부문에서 금메달(최고호, 3학년), 은메달(최유민, 3학년), 동메달(박현정, 3학년)을 제과제빵 분야에서 은메달(김수진, 3학년)의 수상자를 배출하여 명실상부 전북 최고의 기능예술인을 육성하는 명문 학교로 이름을 얻었다.

금‧은‧동 메달리스트들을 배출한 한국전통문화고등학교 조리과학과는 우리 고유의 전통 음식문화를 보존‧발전하고 세계인이 공감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국제화 인재를 양성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홍선미 부장은 이번 수상이 “꿈의 실현을 위하여 최선을 다한 학생들과 주말도 반납하고 매일 학생들을 지도해 준 조은혜 선생님(실기교사)의 노력과 열정, 대회 3일 동안 하루도 빠지지 않고 학생들을 지켜보며 응원해 주신 양동철 교장 선생님과 마음으로 기원해 준 모든 선생님들 조리과학과의 많은 학생이 한 마음으로 일구어 낸 값진 결과”라고 밝혔다.

본교는 2002년 전라북도 전주의 맛과 멋, 소리를 전승·발전시키고자 개교한 학교다. 현재는 우리고장을 포함한 한국의 전통문화 전승·발전은 물론 창의적인 전통문화인을 육성하는 전당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