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덕심 서울 노량진초등학교 교장은 좋은 습관으로 성공하는 노량진어린이를 육성하는 것으로 밑바탕에는 ‘푸른 꿈이 자라는 사랑의 학교 만들기’가 있다.

노량진초에는 인성교육의 양 날개가 있는데, 오른쪽 날개인 ‘7가지 좋은 습관을 지도하는 리더십교육’은 전임교장이 2009년에 시작하여 2년을 했고, 후임으로 문 교장이 이어받아 6년째 지도하고 있다. 왼쪽 날개는 사자소학 효행, 붕우, 수신편을 1년에 총 24편으로 구성하여 가르치는 ‘교장선생님과 함께하는 월요서당’을 4년째 운영하고 있다.

이로 인해 확실한 비전과 철학을 가지고 실생활과 접목하여 내실 있게 장기적으로 꾸준히 실천하고 있는 인성교육은 가시적인 결과를 나타내고 있다고 한다. 또한 학생들의 자기관리 능력을 증진시켜 학교폭력 제로는 물론 기본품성이나 교우관계 등 평화롭고 매우 안정적인 학교 분위기이다.

이렇듯 노량진 초 아이들은 서울이라는 대도시아이들 같지 않게 어린이 특유의 순수성을 지니고 있으며 순박하여 전입교사들이나 졸업생들이 진학하는 인근 중학교선생님들께도 칭찬과 더불어 환영받고 있다고 한다.

문 교장은 중학교시절부터 국가에 헌신하고자하는 목표의식이 뚜렷했다고 한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아버지의 권유로 교육대학에 진학했다. ‘교육은 사랑’이라고 생각하는 문 교장. 스승은 학생을 사랑하는 마음이 있고, 그것은 학생을 잘 가르치는 모습으로 발현된다며 수업도, 인성교육도 소홀하지 않고 있다. 또 문 교장은 제자의 아픔을 따뜻하게 보듬으면서도 정말 잘 가르쳐서 학생이 반듯하게 설 수 있도록 도와야한 것이 스승의 도리라고 생각한다.

한편, 문 교장은 교사 때 인성교육실천사례 전국 1등급으로, 교감 때는 교장을 보좌하여 원활한 교육활동 지원을 위해 최선으로 소임을 다 했고, 교장이 되어서는 푸른 꿈이 자라는 사랑의 학교를 실현하며 전 교직원이 합심하여 이루어낸 4년 연속 학교평가 s등급이라는 성과가 그의 보람이다.

문 교장은 “선생님들의 자존감에 상처 주는 일은 심사숙고해서 교육적인지 득실을 생각해야 한다”며 “일부의 비정상적인 부분을 침소봉대하여 초가삼간을 태우는 우를 범하는 것이 안타깝다”고 꼬집었다.

문 교장은 함께 만족하는 교육공동체를 만들어가기 위하여 어린이에게는 꿈과 희망을, 교직원에게는 보람과 긍지를, 학부모님과 지역사회에는 기쁨과 신뢰를 주는 해피스쿨 노량진초등학교를 구현하는데 최선을 다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