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자동차고등학교(교장 이만섭 ∙ 사진)는 지난 26일 부산이전 공공기관 임직원 초청 진로특강을 3학년 학생 대상으로 실시했다.
한국남부발전(주) 서성재 실장이 “신재생에너지 사업현황과 미래전망”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갖고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개발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현재의 화석연료를 대체할 차세대 에너지산업으로 키우는 데 젊은 세대들의 역할이 중요함을 전파했다. 서성재 실장은 “급속한 경제성장에 따라 세계 전력사용량은 1970년대 대비 3배 이상 증가했고 석탄을 사용한 전력생산은 거의 4배에 이른다.”며 “전 세계가 1년간 사용하는 전력량이 태양에서 단 1시간 동안 지구로 보내주는 에너지 총량과 같다는 것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강을 들은 부자고 3학년생은 “오늘 들은 특강 내용 중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신재생에너지가 2035년에 석탄을 추월해 가장 많이 쓰는 에너지원이 된다고 해요. 신재생에너지가 가진 잠재력이 큰 것 같아요. 한국남부발전과 같은 공기업 취업에 대해 고민하고 취업준비를 하고 싶습니다”라고 자신의 의견을 밝혔다. 부산자동차고는 학생들의 취업을 위해 전교생을 대상으로 산업수요 맞춤형 수업과 실습 이외 꾸준히 자기소개서 작성하기, 토익 토플 대비, 해외취업연수, 인˙적성 검사 시험을 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