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중앙초등학교(교장 문복운 · 사진)는 지난 24일 중앙관에서 5,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법무부 법교육 출장 강연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날 강연은 학교폭력 예방을 주제로 광주지검 해남지청 이율희 검사가 학교를 직접 방문하여 학생들의 수준에 맞게 관련법과 연계하여 진행됐다.

특히, 학생들은 무엇이 학교폭력이고 학교폭력을 한 사람은 어떤 책임과 조치를 받게 되며, 학교폭력을 당하거나 목격하게 되면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를 알기 쉽게 이해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이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학교폭력과 그에 따른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교육으로, 이제 곧 중학생이 될 고학년들이 반드시 숙지해야 할 내용이다. 아이들에게도 그 중요성이 전해졌는지 현장에서는 아이들의 높은 집중도로 예상보다 효율적인 교육이 이루어졌다.

한편, 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은 “교육 소감에 대해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다시 한 번 깨닫는 기회가 되었으며, 관련된 동영상이 흥미가 있어 내용이 잘 이해되었다”며 “우리 모두가 학교폭력 예방에 앞장서야겠다는 생각도 하게 되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