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양중학교(교장 류위자 · 사진)는 2014학년도부터 자매학교 결연을 맺은 미국의 오레곤주 아쎄이 크릭 중학교에서 학생 23명, 책임보좌관 1명, 교원 2명, 학부모 2명으로 총 28명의 방문단이 지난 23일 본교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방문단은 공항을 거쳐 학교로 이동하여, 홈스테이를 제공할 Korean Family를 만났다. 사이버 상에서 메일 등을 통해 형성된 관계가 실제 만남으로 이어지게 됐다.

양산 통도사 견학 및 체험활동을 통해 한국의 역사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불교문화를 실제 눈으로 보고 체험할 수 있는 색다른 경험을 했다. 점심 이후에는 학교로 와서 한국 호스트학생들과 함께 5∼6교시 수업을 참관하고, 전교생과 함께 하는 공식적인 환영식을 가졌다. 또한, 저녁 시간에는 포트락 파티를 했다. 특별히 호스트 가정이 음식을 마련하여 한국의 전통 음식 및 가정 음식 문화를 다양하게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학교측은 이번 방문을 통해 미국의 아쎄이 크릭 중학교 학생들의 홈스테이와 친교를 기반에 둔 한국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다양한 경험 및 체험은 국제교류 활동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