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옥천 청산고(교장 박중서·사진)는 일반계고등학교라서 평소 대학진학을 위한 학습에 열중해 농·산촌의 소규모 학교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의 우수한 진학실적을 올리고 있다.

그러면서도 학년 말의 여유 있는 시간을 활용해 『지역사랑의 마음으로 따뜻 한 봉사활동』을 통해 학생들로 하여금 지역 사랑하는 마음과 바람직한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교육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어 지역주민들의 찬사를 받고 있다.

청산고 학생들은 지난달 말『옥천군노인장애인복지관 청산분원』을 방문하여 하 루 동안 100여명의 지역 노인들을 위해 간식 나누어주기, 식사 배식 도우미, 노 래방교실 도우미, 행사 후의 정리 및 청소, 바람직한 지역사회 봉사활동 교육 등을 통해 바람직한 인성 교육과 지역사회와 하나 되는 나눔과 배려의 산교육을 실시하였다.

오창택 지도교사는 “학생들이 학교에서의 학습이외에도 지역사회를 사랑하고 지역사회 발전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는 교육이 필수적이라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하고, 옥천읍에 소재한 ‘영실애육원’과 ‘꽃동네옥천성모노인요양원’에 전교생이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을 통해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