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숭의중학교(교장 김해숙·사진)는 지난 12일 수업행동분석실에서 ‘학부모와 함께하는 독서캠프’를 실시하였다.

이날 시작된 ‘학부모와 함께 하는 독서캠프’는 방학 중임에도 12명의 학부모를 포함 총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2일부터 15일까지 4일 동안 진행했는데, 토론 학습을 통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생산하고 소통의 리더십을 갖추기 위한 다채로운 활동을 했다.

독서캠프 강사로 초빙된 표윤아 선생님(포커스교육 연구소장)은 ‘포커스 리딩(Focus Reading)’ 방식으로 하루에 책을 30분 이상 읽을 것을 강조하였으며, “책을 자주 만나고 핵심 위주의 반복 읽기를 통해 자신이 원하는 꿈을 이룰 수 있다.”고 하였다.

독서캠프에 참여한 한 학생은 “책 읽는 것이 습관화 되지 않아 평소 혼자 책 읽는 게 어려웠다”고 말하면서 “하지만 이번 학교에서 개최한 ‘학부모와 함께 하는 독서캠프’에 엄마와 함께 참여하니 책도 잘 읽히고 재미도 있다”며 “앞으로 집에서도 자주 부모님과 함께 책 읽는 습관을 길러야 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독서캠프에 참여한 학생과 학부모들은 4일간에 걸쳐 1단계 : 마인드 셋(Mind Set) 부터 마지막 5단계인 질문하기(Communication) 과정까지 단계적인 훈련 과정을 거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