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일산에 위치한 백석중학교(교장 최태숙)에서는 ‘우리는 다빈치’라는 과학 동아리 활동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특히 지난 3월부터 9월까지 실시한 ‘굿모닝 사이언스 실험탐구’를 통해 거의 매일 모이며 교사와 학생 간의 소통과 합심을 하는 계기도 됐다.
‘굿모닝 사이언스’ 동아리는 지난 9월 제22회 한국학생과학탐구올림픽과학동아리 발표대회에서 경기도 최우수상을 수상했고,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참가한 각종 대회에서 대거 수상하며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평소 과학 수업 시간에 과학실험을 많이 할 수 없는 실정에서 과학 교과서에 있는 내용을 탐구, 실험하고 사물을 자세히 관찰하는 능력을 기르며, 스스로 탐구하고 친구들과의 협동과 소통, 재능기부와 봉사활동을 통한 인성교육을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있다.

과학동아리 담당교사는 탄소발자국탐구를 위해 각자의 집 전기요금 영수증을 모아 온실가스 발생량을 조사했는데 이는 사용전기량을 아껴야 되겠다는 생각은 물론 온실기체가 발생하는 이산화탄소의 사용량을 줄여야 한다는 생각을 굳건히 하게 되었다며 동아리 활동을 통해 무심코 지나치기 쉬운 자원절약활동을 하여 자연의 소중함을 배우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실제로 친구들이나 어린이들을 지도해봄으로 애로사항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으로 ‘굿모닝 사이언스’ 과학 동아리 활동을 통해 과학에 흥미가 없었던 친구들도 과학을 좋아하며 우수한 과학자가 많이 나올 것이라고 기대하며 평소에는 상상하지 못했던 발명활동을 해나가면서 자신감과 미래의 훌륭한 과학자로서의 꿈을 키우는 기회와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