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김천중앙중학교(교장 송성근·사진)는 지난 3일 제 85회 학생의 날(학생독립운동기념일)을 기념하기 위해 전교생을 대상으로 애국조회 시간을 이용하여 학생들의 『정서 순화를 위한 사랑의 장미꽃 수여식』 시간을 가졌다.

이 날 행사는 학생독립운동기념 모범학생 표창 수여식에 이어 각반 담임교사가 예쁘게 포장된 장미꽃 한 송이를 학생 한 명 한 명에게 직접 수여함으로써 사제지간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사랑을 전할 수 있었고 학생들의 정서순화에도 크게 기여하였다.

송성근 교장은 이 날 행사가 학교폭력예방에도 크게 도움이 됐으며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정서적 안정과 따뜻한 마음을 지닌 인성이 바른 학생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교분위기를 조성하겠다고 다짐했다.

학생의날을 맞아 장미꽃을 받은 한 학생은 “예쁜 장미꽃을 학생의날에 받으니 생일 때 받는 것보다 감회가 새롭다”며 “학생의 본분을 더 생각하게 되고 더욱더 학교생활에 최선을 다해야겠다는 각오를 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