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상업고등학교(교장 최기호·사진)는 지난 29일 강당에서 2학년을 대상으로 행복한 학교생활을 위한 드럼서클 한마당 「쾌지나 둥둥」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학업중단 예방 및 인성교육 실천 우수학교 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된 드럼서클은 원 모양으로 둘러앉아 즉흥적으로 다양한 타악기를 연주하는 활동으로 드럼서클이 주는 리듬의 힘으로 스트레스 감소, 자기표현기술향상, 공동체경험을 통한 사회성 향상, 정서차원의 긍정적 변화를 가져왔다.

울산상고는 작년 2학기부터 드럼서클 「쾌지나 둥둥」 프로그램을 소그룹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운영과 더불어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건강한 인성함양은 물론 학업중단 및 학교폭력을 예방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드럼서클에 가입한 한 학생은 “드럼을 치면 모든 스트레스가 한 번에 해소되는 것 같다”며 “자기표현 기술도 향상되고 또 공동체 경험을 통해 사회성을 넓혀줘 남을 이해하는 마음이 한층 더 넓어졌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