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 상운초등학교(교장 강희태·사진)는 1일 본교 도서관에서 3-4교시에 걸쳐 전교생이 참여한 찾아가는 게임문화교실을 열었다.

이번 교육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최 및 주관하고 코리아보드게임즈가 시행하는 사업으로 어린이들의 일상에 깊숙이 자리 잡은 게임을 긍정적으로 활용하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

학생들은 2교시에 걸쳐 게임의 종류별 탄생과 변화과정 그리고 또래 학생의 경험과 퀴즈 등을 통해 게임의 긍정적 효과와 과몰입의 위험성, 스스로 게임시간을 조절하는 능력의 중요성을 배웠다. 끝으로 기능성 교육게임을 함께 하면서 활발한 의사소통은 물론 창의적인 생각을 표현하는 경험을 가졌다.

6학년 권용한 학생은 “올바른 게임 이용습관을 갖는다면 보다 게임을 즐겁게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주광혁 연구담당 교사는 “학생들이 정보생활 속에서 건전한 게임을 선택하고 시간을 조절하는 정보문화 역량을 갖추도록 정보윤리교육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