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서울 창일초등학교 교장

창일초등학교 강경화 교장은 아침에 출근하여 맨 먼저 아침 돌봄교실 학생들의 활동을 확인 격려하고, 학생들이 등교하기 전에 학교 내외 시설을 점검하여 필요한 조치를 취한다.

강 교장은 등교시간에 교문에서 학생들과 눈을 맞추며 인사하는 아침 등교 맞이를 통하여 학생들의 기분이나 건강상태 등을 파악하고, 밝은 모습으로 등교하는 학생들을 보면서 행복한 하루를 연다.

강 교장은 학교 교육목표에 대해 “‘바른 인성과 창의력 신장을 통해 실력을 쌓아가는 건강한 창일 인재 육성’으로 실천적인 인성과 창의성을 강조하는 교육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며 “특히 창일HEAD교육으로 행복하게 배우며 즐겁게 꿈을 키우는 행복한 리더를 키우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 교장은 그동안의 성과에 대해 “여러 교육활동 중 특히 진로와 연계한 다양한 독서활동, 학부모 재능기부를 통한 생생한 진로교육, 텃밭을 활용한 생명 가꾸기 활동이었다”며 “특히 교내 합창부 운영을 통한 밝고 맑은 인성 키우기 등 체험위주의 창의․인성교육 전개로 학교 공동체의 만족도가 매우 높으며 이화여대 교육실습 협력학교 4년차 운영으로 교사들의 자부심도 높다”고 설명했다.

강 교장이 교육에 입문하게 된 동기에 대대 “어려서부터 학교 선생님이 장래 희망이었고, 아버지께서도 교직은 다른 직업에 비하여 여자들이 남녀 동등하게 존중받으며 자신의 능력을 발휘하기에 가장 좋은 직업이라고 적극 추천 하신 것 등이 계기였다”며 “ 세월이 갈수록 잘 선택하였다는 생각이 들고 행복한 직업이라 느낀다”고 말했다.

강 교장의 교육철학은 학생들이 미래에 마주치게 될 커다란 변화와 도전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창의성, 전문성, 인성이 어우러진 융합적 인재를 육성하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

아울러 강 교장은 경제적 사회적 빈곤으로 인한 위기 가정의 학생 생활지도 및 교원 역량 강화를 위한 교사 멘토로서의 역할에 자부심을 갖고 있다.

특히 강 교장은 교직생활이 행복하고 감사한 일이 많았던 것은 어려운 역경을 딛고 일어서서 건강하게 사회생활을 해 나가는 제자들을 볼 때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강 교장은 끝으로 “변화와 혁신에 대한 의지 및 공교육에 대한 신뢰 회복을 위해 한 알의 밀알이 되고 싶고, 학생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행복한 학교, 배려와 나눔을 실천 경영하고 싶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