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이 자라는 참 좋은 화천 유촌초등학교(교장 박교원)에서는 오는 8일 문화예술의 확대를 꾀하고 미적 정서 함양 및 예술적 감수성 키우기를 목적으로 숲속예술학교 나무공예교실을 체험하였다.

4~6학년 학생 33명이 참여한 이번 체험학습은 안전교육을 실시한 후 숲속예술학교로 이동하였다. 이정인, 이재은 작가의 친절한 설명으로 학생들은 물고기를 소재로 한 작품들을 하나하나 감상하며 나무 재료의 특성과 나무공예에 대해 알아보고 작가와의 대화 시간을 통해 작가의 작품 세계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 후 나무판에 마블링 물감을 이용하여 물고기 그림을 그리며 나만의 개성 넘치는 작품을 만들어 보는 시간도 가졌다.

숲속예술학교 체험을 한 학생은 “자연을 접하며 나무소재로 물고기도 만들고 그림도 그리는 등 시간 가는 줄 모르게 재미있는 수업을 했다”며 “직접 나무를 이용하여 작품을 만든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자주 이런 자연 속에서 예술 작품을 만드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숲속예술학교 체험에 참여한 다른 학생도 “예술 작품을 만들기에 앞서 안전을 위해 안전교육을 한 것은 처음이었다”며 “친구들과 함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안전하게 작품도 만들고 작가 선생님의 작품도 감상하고 설명을 들었던 것이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