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미르초등학교(교장 신명희·사진) 1학년 141명은 3일 상록리조트 아쿠아피아로 수영생생교실 체험학습을 다녀왔다.

이번 수영교실은 물놀이 철이 다가옴에 따라 학생들에게 물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주어 안전하고 즐겁게 물놀이를 할 수 있도록 하고, 비상시 자기 보호 능력을 길러주기 위해 마련되었다. 선생님의 지도하에 놀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잠수에서부터 기본적인 수영 영법까지 습득하였으며, 다양한 풀장에서 여러 가지 물놀이 기구와 인공파도에 의한 파도타기 등을 통하여 수영의 즐거움도 체득토록 하였다.

체험 학습에 참여한 한 선생님은 “1학년 학생들은 이날 물놀이 체험을 통해 안전한 물놀이를 위해서 지켜야 할 약속을 알게 되었고, 아울러 친구와 함께 놀이하는 즐거움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며 “특히, 학교 밖에서 친구들과 신체적 활동을 통해 정서적인 만족감과 새로운 환경에서 적응하는 능력을 기르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친구들과 어울려 건강하고 알찬 하루를 보낸 아이들의 심신이 더욱 더 바르고 알차게 자라나길 바란다”며 “무더운 여름을 즐겁고 시원하게 보내는 방법 중 하나인 물놀이를 체험하면서 배운 안전수칙을 꼭 지켜 자신을 안전하게 지킬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