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남주고등학교(교장 현종진·사진) 태권도부는 지난 29일 서귀포시 효돈 생활체육관에서 열린 제39회 우수선발 및 서귀포시장기 전도태권도대회 겸 제95회 전국체육대회 고등부 1차 선발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전체 8체급 가운데 7체급에 참가하여 남주고등학교 3학년 강규준(+87kg급), 김정헌(-74kg급), 2학년 이홍석(-80kg급)학생이 3체급 1위를 석권했고, 2학년 강유준(-63kg급), 1학년 고경현(-87kg급)학생이 2위, 3학년 현경훈(-58kg급)학생이 3위를 차지했다.

이날 고등부 최우수선수상에는 남주고등학교 3학년 김정헌(-74kg급)선수가 차지 하였으며, 지도자상에는 이광석(남주고)코치가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금메달을 획득한 3명의 선수들은 한림중학교를 졸업한 학생들로서 태권도 명문을 자랑하는 남주고등학교에 진학하여 감격의 18년만의 종합우승을 하는데 일조하였다. 특히 지난 3월 강원도 영월에서 열린 2014전국종별태권도선수권대회에서도 2학년 이홍석(동메달), 1학년 고경현(은메달)선수가 메달을 획득하여 앞으로 있을 제95회 전국체전 제주대표 최종선발전과 전국대회에서 남주고등학교 선수들의 활약이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