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가 절정으로 치닫는 7월, 교육부 지정 과학중점학교인 부산장안고등학교(교장 김혁규·사진)에서는 학생들이 함께 땀 흘려 준비하고 학생들과 지역주민, 중학생과 인근의 장애우들이 어울려 체험하고 즐기는 과학축제가 개최된다.

지난 2010년 첫발을 내디딘 후,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게 되는 부산장안고등학교 과학페스티벌, JSF(Jangan Science Festival)! 다가오는 7월 18일부터 7월 19일에 걸쳐 1박 2일 동안 부산장안고 대강당 및 교실에서 열린다. JSF는 단일학교에서 개최되는 과학축제라고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다양하고 알찬 내용의 부스 운영을 통해 보고 즐기고 체험하는 과학축제의 한마당으로 해마다 각광을 받고 있다.

이번 제5회 JSF에서도 탐구력과 창의력을 함양하고 과학에 대한 흥미와 동기를 유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실험과 체험 위주의 활동으로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먼저 18일 과학체험부스는 2학년 학생회가 주관하여 과학실험 및 체험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된다. 19일에는 클레이로 애니메이션을 제작하여 우리의 환경에 대해 학생들의 창의적인 생각과 문제해결력을 보여 줄 것이며, 그 이후 창의력 신장을 위한 초청 강연이 실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