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화도진중학교(교장 장석현·사진)에서는 31일 진로동아리 학생 11명이 동구청소년수련관에서 실시하는 동구청소년어울림마당 ‘봉사day-취미는 나눔’행사에 카나페 만들기로 봉사활동을 하였다.

이번 5월 동구청소년어울림마당은 ‘지역사회와의 어울림, 봉사day-취미는 나눔’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청소년 체험활동이 동구청소년수련관 정문 앞마당에서 진행됐다. 한지부채 만들기, 천연비누 만들기, 순면 손수건 만들기, 노인들을 위한 실이 꿰어져 있는 반짓고리 만들기 등을 하여 노인들에게 전달하는 체험을 진행하고, 화도진중학교 진로동아리는 체험활동을 마친 학생들에게 카나페를 만들어 제공하는 봉사활동을 하였다.

행복누리 정책학교 지원을 받아 재료를 구입하고 학생들에게 카나페 만드는 방법을 설명하여 학생 스스로 창의력을 발휘하여 만들게 함으로써 푸드스타일리스트 직업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함과 동시에 그곳에 참여한 학생들에게 자신이 만든 카나페를 제공함으로써 봉사하는 기쁨을 얻는 일석이조의 체험을 할 수 있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가한 3학년의 한 학생은 “카나페만들기가 간단하지만 각자의 개성에 따라 다양한 모양이 나올 수 있고 세팅에 따라 다른 분위기가 연출되어 푸드스타일리스트 직업체험이 되었다”며 “내가 만든 것을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니 흐뭇했고 나중에 조리사가 돼서 예쁜 음식에 기분좋아하는 손님의 모습을 보고 싶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