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 · 끼 · 열정으로 자연과 함께하는 행복한 스마트스쿨, 세종 연서중학교(교장 구자일‧사진)는 지난 2일 전교생이 학교교육과정에 의한 학생봉사활동에 참여하는 시간을 가졌다. 1학년 학생들은 학교 내에서, 2·3학년 학생들은 세종특별자치시 전동면에 위치한 ‘노아의 집’, ‘요나의 집’, ‘방주의 집’으로 이동하여 봉사활동을 시작하였다.

1학년 학생들은 담임선생님 지도하에 언어폭력·금연예방 캠페인활동 영상물을 시청 후, 모둠을 구성하여 모둠별 캠페인 문구를 작성하여 발표하고 산출물을 복도에 전시하는 활동으로 첫 시간을 시작하였고, 이후는 교내외 환경 정화활동을 벌여 깨끗하고 아름다운 연서중학교를 만들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2·3학년 학생들은 강당에 모여 노아의 집에서 일하시는 선생님에게 봉사활동에 대한 간단한 교육 및 주의사항을 듣고, 반 별로 요나의 집과 방주의 집, 노아의 집 금이성 마을 등지로 이동하여 일손을 도왔다. 실내 및 실외청소가 다 끝난 후 학생들은 건물 내에서 생활하시는 분들의 말벗이 되어드리면서, 그들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하려 노력하였다.

3학년 박성진 학생은 “반 아이들이 한마음으로 청소를 한 경험도 좋았지만, 무엇보다 작은 일에도 박수치며 즐거워 해 주셨던 시설에 계시는 분들의 미소를 보면서 더욱 뿌듯했다”고 말했다.

이런 뿌듯한 마음이 아이들에게 쭉 이어지도록, 연서중학교에서는 학생들이 오케스트라, 1인 1악기 방과후 활동을 통해 갈고 닦은 실력을 지역에 계신 분들께 보여드리는 교육기부 봉사활동을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