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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고산초등학교(교장 전기철‧사진)는 제 42회 어버이날을 맞아 ‘사제동행 어버이날 케이크 만들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들에게 가정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직접 만든 케이크로 부모님께 감사한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계획되었다.

‘사제동행 어버이날 케이크 만들기’ 행사가 시작되자 어린이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전교생이 17명밖에 되지 않지만 학생들 모두 적극적으로 행사에 참여하여, 선생님들과 학생 모두가 함께 소통하는 작은 학교의 기쁨을 누렸다. 또한 학생들이 ‘파티쉐’라는 직업에 관심을 갖는 기회가 되어, 학생들의 진로 교육에도 도움이 되었다.

‘사제 동행’ 프로그램은 이날 행사뿐만 아니라, ‘사제 동행 텃밭 가꾸기 프로그램’도 이루어진다. 학교 안 작은 텃밭에서 청정농산물을 학생들이 직접 가꾸어, 환경을 사랑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선택할 수 있도록 교육할 예정이다.

‘사제동행 어버이날 케이크 만들기’ 행사에 참여한 한 어린이는 “선생님과 함께 어버이날을 기념하여 부모님한테 드릴 케이크를 만들었는데 정말 즐겁고 감사하는 시간이었다”며 “집에 가서도 스승의 날 기념하여 선생님께 드릴 케이크를 엄마와 함께 만들어야 겠다”고 부모님과 스승의 은예에 감사를 표했다.

한편, 자연과 함께 꿈을 키우는 행복한 고산초등학교는 교육가족 모두「바른 품성, 알찬 실력, 즐거운 학교」를 교육 목표로 자아실현의 디딤돌을 놓는 행복한 미래인재를 육성하고자 최선을 다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