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안북초등학교(교장 신평우 사진)에서는 지난 25일 5학년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평화예절교육’을 실시했다.

학교측은 “이번 교육은 경기도 평화예절교육원에서 주최한 것”이라며 “전통문화예절 체험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예절의 의미를 알고, 이를 바르게 실천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 운영되었으며 2014학년도는 하안북초에서 처음 이루어졌다”고 밝혔다.

전통의 멋이 느껴지는 한복으로 예쁘게 갈아입은 학생들은 1층 다목적실에 모여 설레는 마음으로 개강식에 참여하였다. 그 후, 각 교실에서 학생들은 고유 명절에 지켜야 하는 예절, 바르게 절 하는 방법, 한복 입는 법에 대해 자세히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또 따뜻한 물을 찻잔에 붓고, 천천히 명상을 하며 향을 음미한 후 차를 마시는 활동을 통하여 옛 선조들의 다도 예절을 익혔다.

학생들은 이번 전통문화예절 체험교육을 통해 올바른 예법을 익히고 이를 일상생활에서도 실천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5학년 한 어린이는 “소중한 우리 문화에 대한 자부심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소감을 얘기했다.

이와 같은 우리 문화에 대한 긍정적인 마음을 바탕으로 하안북초 학생들이 평화로운 학교 문화 조성에 기여하고, 올바른 민주시민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