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순성초등학교(교장 유인종·사진)에서는 3~6학년 학년별로 1,2반이 합동체육시간을 1주일에 1번씩 갖고 있다. 옆 반 학생들과의 체육활동을 통해 협동심과 경쟁심, 배려심에 대해 배우고 있다.

 합동체육시간에는 주로 경쟁형 활동을 많이 하고 있으며, 팀별로 색이 다를 조끼를 착용하여 한 눈에 팀원을 알아보기 쉽게 준비하였다. 또한 패드민턴이나 배구와 같은 네트형 경쟁활동, 축구, 발야구, 농구 등 영역형 경쟁활동을 했다.

 1개 반의 인원으로는 경기운용이 어려울 수 있는 단점을 극복하는 시간으로 활용했다. 또한, 여학생들의 적극적인 활동을 참여시키기 위해 변형룰을 적용하기도 하여 합동체육시간은 모든 학생들의 즐거움이 됐다. 특히 학년이 바뀌더라도 합동체육시간에 함께 수업을 듣던 사이라서 학기 초에 적응력 또한 높이는 계기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