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대진초등학교(교장 박병선·사진)는 지난 6일에서 10일까지 음악실 및 관현악실에서 겨울방학 음악캠프를 실시했다.

 이번 음악캠프는 악기의 기능을 자세히 익히고 합주의 아름다움을 느끼며 관현악 합주 동아리 활동의 기반을 다지기 위해 운영됐다.

 대산고등학교 학생과 졸업생의 재능기부로 플롯, 트럼펫, 트럼본 등 관악기에 대한 전문적인 멘토의 지도를 받을 수 있었다. 재능기부로 활동한 멘토는 총 4명이며 학생들은 새로운 악기를 익히는 기회를 얻었다. 또, 대진초 음악동아리 학생들 중에 파트별 악장을 선정하고, 지도교사의 활동을 지원함으로써 효율적인 학습활동이 이뤄졌다.

 이번 캠프는 기존 관현악 동아리 부원이 악장으로서의 자부심을 갖고 새로운 악기를 배우는 좋은 기회였다.

 박 교장은 “보다 전문화된 악기연습과 합주의 아름다움을 느끼며 더 나은 합주 동아리 활동의 기반을 다지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실력이 한층 더 자라나는 관현악 동아리가 될 것을 기대해본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