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 일신초등학교(교장 김철호ㆍ사진)에서는 지난 14일 일신초 급식실에서 학부모회 가족 체험행사로써 자녀와 함께하는 “생명을 살리는 사랑의 모자뜨기”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학부모와 학생이 팀을 이루어 총 54명이 참석하였으며 자녀와 부모가 함께 신생아 모자 뜨개질을 함으로써 자녀와의 정서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
이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뜨개질을 잘 못하는데 생명을 살릴 수 있다고 해서 참여하게 되었다”며 “제가 뜬 모자를 쓰고 꼭 그 아기가 살았으면 좋겠다"며 참여 소감을 전했다.
완성된 모자는 12월 26일까지 학교에서 수거하여 ‘세이브 더 칠드런’으로 일괄 발송하며 해외의 신생아들에게 단체를 통해 직접 전달되었다.
모자 발송 후 약 3주일이 지나면 참여자들은 개별적으로 자원봉사활동 확인증을 발급받게 된다.
김철호 교장은 “추운 날씨 속에서도 우리의 작은 정성으로 한 생명을 살릴 수 있는 따뜻한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동참하여 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내년에도 이와 같은 사랑을 실천하는 행사가 계속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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