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예술고등학교(교장 황병숙·사진)는 2013년 제4회 C3창작만화 출판기념전시회를 11월 29일부터 12월 6일까지 경기아트홀 1층 갤러리에서 진행했다.

creator of cartoon and comic의 약칭인 C3는 해마다 작품을 모아 작품집을 출간하는데 출판은 올해로 11회를 맞았으며 출판기념전시회를 가진 것은 4회째로 경기예술고의 만화창작과의 전통으로 발전하고 있는 교육활동이다.

특히 이번 학생들의 작품 전시는 전시 기획부터 설치까지 ‘바다속 이야기’라는 테마로 학생이 주축이 되고 교원과 학부모는 학생들의 상상 활동을 지원하는 차원에서 진행했으며 학생들의 자율성이 돋보인 전시 구성에 만화창작과 학생들의 무한한 상상력과 재기발랄함을 느낄 수 있었다.

이밖에 C3출판기념 전시회와 함께 만화창작과 특성화프로그램 '휴맨즈' '애니미즘' 동아리 학생들의 창작만화집과 애니메이션 영상작품을 선보였다.

한편 경기예고는 2013년 오타와국제애니메이션 페스티벌에서 고교부문 대상을 2회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또 만화를 매개로 교육과 산업이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2013년에 한국만화영상진흥원, 한국영상대학교와 MOU를 체결하고 관련 기관 및 대학교 등과 협약해 만화·애니메이션 콘텐츠 교육 거점학교로 자리매김을 하며 만화산업 아이디어를 창출하는 등 진로·진학교육 활성화에 매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