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함박중학교(교장 윤영치․사진)는 지난 3일, 교내 함박터에서 단위영재학급 지도교사와 학생, 학부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창의산출물 발표대회를 개최했다.

지난 1년간 과학, 수학, 융합(영어) 분야 중 원하는 분야를 주제로 선정해 탐구, 실험, 토의를 통해 알게 된 사실을 친구들과 학부모 앞에서 발표하는 자리 한 학년 동안 개발한 영재성과 창의성의 결실을 맺는 뜻 깊은 행사였다.

많은 학부모들이 참석해 창의산출물 발표대회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여줬고, 윤영치 교장은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 학생들의 발표를 경청해 영재학급 학생들에 대한 높은 관심과 격려를 보내줬다.

영재학급 학생들은 그들의 창의산출물에 대해 “자긍심을 가지면서도 한편으론 미진했던 점이 아쉬웠다”며, “내년에는 더 깊이 있는 창의산출물을 만들어내자”고 다짐했다.

박정은 담당교사는 “그 동안의 과정은 힘들었지만 결과에 대해 교사들과 학생들이 매우 만족해 함박인으로서 뿌듯한 자부심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