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용지초등학교(교장 김경숙ㆍ사진)는 학교특색 경영 사업으로 운영하는 ‘도레미’ 작곡 동아리에서 학교폭력예방 노래를 선보여 관심을 끌고 있다.

 ‘동요 사랑 더하기를 통한 감성UP! 인성UP!’을 주제로 학생들의 고운 심성, 따듯한 감성을 키우고 행복한 삶의 가치를 스스로 찾아가는 인재를 길러내고자 동요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5월부터 음악 기초 창작에 관심 있는 4~6학년 9명의 학생은 매주 수요일 방과 후 시간을 이용해 고운 노래 나눔 ‘도레미’작곡 동아리 활동을 하고 있다.

 도레미 작곡 동아리는 ‘먼저 인사하기’, ‘학교 폭력 예방’ 등 학생들의 건전한 인성 함양을 위한주제들로 작곡 활동을 해왔다.

 최근 4학년 장유진 학생이 작곡한 ‘행복한 학교’를 플래시 뮤직비디오로 제작해 각 학급에 배부하고 사제동행 행복시간, 학급 틈새시간 등에 활용함으로써 학교폭력 없는 학교 만들기에 대한 전교생의 관심과 동참을 함께 노래하고 있다. 플래시 뮤직비디오는 학교 음악선생님의 도움을 받아 만들었다.

 김경숙 교장은 “앞으로 도레미 작곡동아리 학생들의 땀과 노력이 아름다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학생들의 작품을 모아 책으로 만들고 전시할 계획”이라며 작곡동아리 활동에 큰 기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