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일신중학교(교장 류행희ㆍ사진)에서 운영하고 있는 ‘게릴라 수학 체험 부스’가 유치원생부터 일반 시민에 이르기까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수학 체험 부스 운영은 매월 둘째주 토요일 오후 2~4시까지 일곡 근린공원 분수대 및 정자주변에서 여러 가지 수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일신중은 창의경영학교 선진형 수학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전문가를 통한 수업 코칭 및 분석방법을 익히고 활동자료 등을 개발하며 특색 있는 수업 모델을 운영하고 있다.

 이중 심혈을 기울인 사업 중 하나인 ‘찾아가는 게릴라 수학체험부스’는 지난 5월 11일을 시작으로 같은 날짜와 시간에 운영하고 있다.

 구체적 프로그램으로는 콰르토게임, 멘토미노, 구슬퍼즐, 요시모토큐브 만들기, 준정다면체 축구공만들기, 도미노 연산게임 등 다채롭게 운영되고 있다. 프로그램은 주로 실생활에서 적용이 가능한 것들로, 수학에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구성됐다.

 현재는 참여가자 점점 늘어 50~100명 사이로 진행되고, 주로 유ㆍ초ㆍ시민들에게서 많은 호응을 받고있다.

 이밖에도 일신중은 수학관련 상설동아리로 멘토멘티반, 수학체험반, 보드게임반 등을 운영하고 있다.

 류행희 교장은 “수학에 대한 연구와 연수를 계속해 창의적인 수학 교육방법을 일반화하여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는 수학교육의 대중화에 계속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