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동막초등학교에는 신나는 스마트교육 체험을 할 수 있는 특별한 교실이 있다.

최근 조성된 이곳은 최신 스마트 기기를 활용해 웹자료 탐색, 동일 사이트 동시 접속 학습, 학생간 학습내용 공유, 앱 활용 학습 등을 통해 학생들의 자기주도적인 학습 능력을 신장시킬 수 있는 곳이다.

스마트클래스에는 85인치, 55인치 LED 전자칠판 2대가 설치돼 있고 학급 전체가 동시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패드와 인터넷이 가능한 무선 AP는 물론 쌍방학습이 가능한 화상카메라도 설치돼 있어 교사와 학생 간 원활한 상호작용과 다양한 교수 활동이 가능하다.

9월 30일 인천동막초등학교(교장 김연배·사진)는 일본에서 방문한 조에츠교육대학 교수팀에게 최신 스마트기기를 활용한 사회과 수업공개와 함께 구체적인 스마트교육 지도 방법 및 스마트클레스 구축에 대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또 한 번 우리나라의 앞 선 스마트교육을 선보였다.

김용하 교사는 6학년 사회과 수업에서 세계 여러 대륙의 나라와 문화의 다양성을 학습하고 학생들이 스스로 자신이 조사하고 싶은 나라에 대한 여행 정보지를 작성하여 친구들에게 소개하는 수업을 진행하였는데, 능숙한 스마트기기 사용과 결과물 작성 활동모습을 본 일본교수단은 학생들의 뛰어난 스마트 기기 활용능력을 보며 매우 놀라워하기도 하였다.

김연배 교장은 “잘 갖춰진 시설을 잘 사용하여 앞 선 스마트교육을 하는 것도 좋지만 무엇보다도 교육의 본질을 잃지 않는 스마트 교육이 이루어져야한다.”는 당부의 말을 덧붙였다.

동막스마트클래스는 지난 5년간 디지털교과서 연구학교를 운영하며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미래인재를 꿈꾸는 인재들의 스마트교육과 관내 교사의 스마트교육 연수는 물론 국내외스마트교육 관련 방문자들에게 앞선 스마트교육을 배울 수 있는 장소로도 널리 사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