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초등학교(교장 신병희ㆍ사진)는 초등학교 5,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와 ~ 소행성 性’교육 체험 버스의 방문으로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학생들은 매일 타고 다니는 버스보다 더 큰 버스가 운동장에 들어온 것을 보고 기대감을 나타났다.

 반별로 순서를 기다린 후 주의사항을 듣고 “와~소행성에 숨겨진 비밀. 우리들의 소중하고 행복한 성”을 크게 외친 뒤 버스에 탑승했다.

 버스 내부는 큰 영상기기와 각양각색의 조명들, 여러 모형들로 꾸며져 “포근하기도 하고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다”는 평을 들었다. 학생들은 즐거운 마음으로 성에 쉽게 다가갈 수 있었다고 전했다.

 사춘기 때 몸과 마음의 변화와 성폭력 위기 시 대처 방법 등 많은 것을 배웠는데 특히 예쁜 아기 인형을 실제 아기처럼 안아보듯이 한 것과, 임산부 인형의 배를 만지며 느껴지는 태동이 인상적이었다고 꼽았다.

 학교 담당자는 “듣기만 했던 성교육에서 실제로 보고 만져보는 성교육은 우리 학생들에게 올바른 성 가치관에 대해 생각할 수 있도록 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