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도계초등학교(교장 홍성윤ㆍ사진)이 STEAM융합교육의 일환으로 실시한 ‘가게 탐험’으로 학생들의 흥미를 끌고있다.

 강원도지정연구학교로 운영 중인 도계초는 ‘이웃’이라는 통합학습 주제 속에서 ‘가게’라는 단원주제로 1학년 학생들이 주변 가게와 물건에 관심을 갖고 공부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2009 개정 교육과정 바른생활의 ‘물건 소중히 하기’와 슬기로운 생활의 ‘생활에 필요한 물건 알아보 기’, 즐거운 생활의 ‘가게 놀이하기’를 하나의 주제로 묶어 구성했다.

 먼저 학교 주변 가게에 직접 가서 조사를 하고 이를 바탕으로 물건을 사는 곳과 사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가게 놀이’ 노래를 제시해 노래를 부르며 수학에서 배운 100까지의 수도 함께 익힐 수 있도록  놀이를 교육과정으로 재구성 했다.

 이렇게 배운 내용을 통틀어 직접 가게 광고지도 만들고 지폐를 만들어 가게 놀이를 하면서 저학년 수준에서의 경제교육을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김현혜 담당교사는 “이 수업을 통해 1학년 학생들이 물건을 소중히 여기고 아껴 쓰는 마음을 길렀고, 가게 놀이를 통해 가게와 물건, 사고파는 모습 등을 다양한 방법으로 표현해 보는 체험의 수업이 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