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대남초등학교(교장 박춘희․사진)는 2학기 개학과 함께 블루밴드 캠페인 활동을 시작했다고 27일 전했다.

 블루밴드 캠페인은 학생․학부모가 직접 참여해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실천을 서약하는 교육부의 캠페인이다. 전국 150개 학교가 선정되어 활동을 하고 있으며 대남초에서는 솔리언 블루밴드 동아리로 참여했다.

 솔리언 블루밴드 동아리는, 1학기에는 또래상담자로 학생들의 고민을 들어주며 학교폭력을 예방하는 활동을 했다. 또 앞으로 적극적으로 학생들을 만나며 학교폭력을 예방하고자 하는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블루밴드 12명의 동아리 학생들은 “우리 학교 학생들뿐만 아니라 인근 학교의 학생들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 실천 서약을 받고 블루밴드를 나누어 주며 학교 폭력 예방에 앞장 설 것”이라고 의지를 전했다.

 박춘희 교장은 “요즘 학교에서나 사회적으로 위기 학생이나 학교폭력으로 피해를 받는 학생들이 많은데 우리 학교 학생들이 앞장서서 그런 힘든 학생들을 도와주고 안전한 학교를 만들고자 노력한다니 대견스럽다. 전국에서 블루밴드 캠페인활동을 열심히 하고 있으니 곧 학교 폭력은 옛말이 될 것이다. 블루밴드 캠페인 화이팅! 대남초등학교 화이팅!”이라고 하였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행복하게 공부할 수 있는 좋은 학교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