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만월중학교(교장 김상춘․사진)는 각 교과 및 다양한 체험중심 ‘신문 활용 교육(NIE)’으로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학습 능력 신장을 꾀하고 있다.

 NIE 활동은, 매일 다양한 분야의 새로운 정보가 제공되는 신문의 특성으로 ‘살아있는 교과서’로써 실용적인 학습을 위해 교육에 활용된다.

 학생들은 기사를 활용하는 법, 사진을 활용하는 법, 시사만화를 활용하는 법, 신문의 형식 자체를 활용하는 법을 배우며 지적 성장과 학습효과를 높이고 있다.

 가정 및 지역사회와 연계한 체험중심의 교육활동을 위해 NIE환경과학논술대회, NIE진로작품대회, NIE직업체험글쓰기대회 등을 운영하고 있다.

 더불어 학생들의 신문읽기 생활화를 위해 교실에 NIE게시판을 설치하고 댓글달기 활동을 하며 아침시간을 이용한 신문기사 읽기 및 글쓰기 활동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빈 교실을 활용한 NIE zone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신문과 NIE관련도서, 컴퓨터를 활용해 NIE 프로젝트 자료를 제작하고 토론하는 수업을 진행한다.

 3학년 백사랑 학생은 “학교수업시간에 다양한 방법으로 신문을 이용하여 수업하니 좀 더 깊이 있게 수업내용을 이해할 수 있다”라고 NIE 활동을 평가했다.

 만월중 NIE교육 담당 이성철 교사는 “NIE를 통해 학생 스스로 흥미를 갖고 사회를 총체적으로 보는 시각을 키우고, 자신의 관심분야를 집중해서 보며 직업을 탐색해 보는 길라잡이도 될 수 있었다”라며 “특히 신문을 활용해 학생들의 사고력과 창의력을 키우는 자기주도적 학습, 효율적인 집단․토론학습, 통합교과 학습 성과를 동시에 거둘 수 있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