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대미초등학교(교장 신환수)는 교육용으로 개발된 로봇을 활용해 좌・우뇌의 균형적 발달을 위한 수업을 진행했다.

대미초등학교는 2011년부터 수업시간과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에 교육용 로봇을 투입시켜 아이들의 창의력과 논리력을 균형 있게 발달시키고자 노력해 오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여름방학을 맞이해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여름방학 로봇아카데미를 운영했다고 전했다.

1학년부터 3학년까지의 저학년 부는, 기초적인 로봇 조립 교육부터 시작해 리모컨으로 조종이 가능한 로봇을 만들어보고 놀이를 했다.

4학년부터 6학년까지의 고학년 부는 기초적인 로봇 조립에서 벗어나 자신이 생각한 움직임을 보일 수 있는 로봇을 상상하고, 지도교사와 의논해 형태를 고안해 제작해보는 수업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방학임에도 불구하고 로봇캠프에서 놀면서 공부하는 즐거운 시간을 가지며, 로봇을 만들며 학생들의 창의력과 논리력 발달뿐만 아니라 좌・우뇌의 균형적 발달을 위한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대미초등학교는 “평소 수업에 활용하던 내용에서 조금 벗어나 조금 더 창의적인 활동을 위해 만들어진 여름방학 로봇 아카데미는 학생들이 기존에 생각해보지 못했던 다채로운 상상의 힘을 길러줄 것을 기대 한다”고 말했다.